잠을 청하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쉽게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날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빨리 잠들어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초조하고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그렇다면 잠이 안오는 이유는 무엇일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기술이 발달하면서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하나로 동영상 시청, 은행 업무, 온라인 쇼핑 등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에너지 파장이 높아 뇌의 각성을 촉진하여 주의력과 반응시간을 강화시킵니다.
또한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시켜 숙면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잠들 기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2.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섭취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졸음을 쫓기 위해서는 각성 효과 때문에 많이 마시지만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활동을 방해합니다.
카페인은 과하게만 섭취하지 않으면 유해한 성분은 아니나 과다 섭취할 경우 수면장애, 두통, 손 떨림, 위장질환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보다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거나 카페인 함량이 적은 음료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비타민B 부족
비타민B는 뇌의 중추 신경에 작용하여 자율 신경의 안정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비타민B가 부족할 경우 숙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타민B는 수면 리듬을 안정시키고 수면장애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육류나 해조류 같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과도한 피로
적당한 피로는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과도하게 피로한 상태에서는 쉽게 잠에 들기가 힘듭니다.
과도한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잠시 낮잠을 자거나 반신욕, 명상을 하는 등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잠도 일종의 리듬으로 잠을 자는 리듬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으면 잠자리에 누웠을 때 쉽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라 불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든다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6. 침실 환경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
침실에 불필요한 조명은 끄고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침실에서 불을 켜놓고 잠이 들면 얕은 잠에 들게 되며 자는 도중 깰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침실은 18~22도 정도의 온도가 좋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