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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인성논란과 사과문

by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2020. 10. 22.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인성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5년차 스타일리스트 A씨가 인스타그램에 "손과 발, 뇌가 묶인 채로 가만히 서서 그 질색하는 얼굴과 요통치는 인간의 XX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되어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며 한 연예인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고 글 아래에 태그되어 있는 psycho, monster라는 문구로 네티즌들은 이를 아이린으로 추측하였습니다.

psycho는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이고 monster는 아이린과 슬기의 노래 제목이라고 합니다.

A씨의 폭로글에 다수의 포토그래퍼, 레드벨벳 전 코디 등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응원 댓글을 달아 폭로글의 대상이 아이린이라는 추측이 더욱 확실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과거 A씨는 아이린에 대한 칭찬글을 올린 적이 있고 레드벨벳의 노래를 추천하는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로글의 대상이 아이린이라면 칭찬글을 올렸던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A씨가 그 글을 삭제하며 더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에 아이린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린은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린의 소속사는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입장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아이린의 팬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데, 아이린이 자신의 잘못을 잘 받아들이고 반성했길 바란다며 응원글을 올렸습니다.

평소 여자아이돌 중에서도 뛰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했던 아이린이었기에 외모와 상반되는 태도 논란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